“무엇보다도 이 시화집에서 시의 주제를 형상화한 그림들은 시가 불러일으키는 상상의 지평을 더욱 넓힘으로써
독자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것입니다. 아울러 그림 속에서 시를 찾는 지혜도 가츠쳐주고 나아가 삶 속에서 시를 찾는 기쁨도 맛보게
해줄 것입니다. 여기서 그림을 모르면 시도 모르고 시를 모르면 인생도 모른다는 선인의 말씀을 되새겨 보는 것도 필요하겠지요.그러나 시란 독자에게
주는 힘과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해줍니다. 또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것인가. 이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드는 길은
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시와 함께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.”__신경림(시인)
이 책에 실린 작품과 그에 따른 그림을 그린 화가들은
다음과 같다.
<화가> <시인> <작품명>
강요배 김소월 진달래꽃
신학철 이상화 빼앗긴
들에도 봄은 오는가
손장섭 한용운 나룻배와 行人
김병종 정지용 향수
이석주 임 화 바다의 찬가
황영성 김영랑 모란이
피기까지는
민정기 신석정 꽃덤풀
여 운 김기림 바다와 나비
최민화 김기림 바다와 나비
오경환 김광섭 저녁에
유희영
유치환 그리움
주재환 이육사 청포도
윤명로 이 상 꽃나무
황재형 백 석 주막
이승연 노천명 사슴
김용철 김광균
설야
송수남 서정주 푸르른 날
송 창 오장환 북방의 길
임옥상 이용악 북쪽
이대원 김현승 푸라타너스
김호득 박목월
나그네
송 용 박두진 꽃
김정헌 조지훈 승무
이만익 윤동주 별 헤는 밤
이종구 김수영 풀
오수환 박인환 목마와
숙녀
이양원 천상병 주막에서
이왈종 김종삼 한 마리의 새
김경인 박재삼 봄바다에서
이명복 박용래 저녁눈
여 운 신경림
갈대
임옥상 고 은 문의마을에 가서
김인순 민 영 엉겅퀴꽃
김정헌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
이상국 이성부 봄
김종례
조태일 가거도
강요배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
한운성 황동규 조그만 사랑노래
노재순 정현종 붉은 달
강연균 김지하
비
신경호 김남주 옛 마을을 지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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